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김 때문에 또 싸웠다.
    카테고리 없음 2022. 7. 27. 17:47

    김 때문에 또 싸웠다.
    힘들더라도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해서 아기랑 남편 반찬도 챙겨줬으니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먹고 싶다.
    남편은 아기 반찬에 야채가 없다고 해서 김밥을 뿌리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밥에 김자반이 없으면 빙캉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김자반이 다 떨어졌고, 많이 울고 나서 김자반을 찾는 횟수가 조금 줄었다.

    근데 문제는 아기가 김 먼저 달라고 하고 바로 해준다고 하는데 남편이 먼저 나와서 김이나 김을 뿌릴까, 남편이 먹겠다고 하면 미역, 나도 아기를 부탁할게.

    나 뿐인가요? 열심히 일하면 골고루 먹고 싶은데 왜 자꾸 김을 주는지 모르겠다.

    남편은 야채가 없다고 해서 김 반개를 주는데 김은 김입니다.
    그리고 야채는 먹든 말든 하려고 해요.

    오늘의 반찬은 아기가 좋아하는 별미 2개 어른용 볶음, 훈제 햄(훈제 오리 모양), 껍질 벗긴 마늘과 파프리카, 감자칩 볶음, 양상추 쌈, 김치전, 미역국 볶음.

    저희 아기가 요즘 상추랩을 잘 먹어서 저는 훈제햄을 넣어 싸고 남편이 김과 함께 먹는다고 해서 아기가 갑자기 찐다고 울어서 남편이 볶음밥 먹으러 가던중에 , 그가 구걸하고 있어서 아빠가 그것을 데리러 가서 나에게 기다리라고 했다. .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라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지만, 나중에는 네 그릇에 담긴 밥 위에 다시 상추에 싸인 밥을 담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남편은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울면서 그가 나에게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했다.

    상추 포장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가 미역 이야기에 울고 또 시키는 대로 했는데 너무 속상해서 정말 화가 났습니다.

    내가 이상한가요?
    남편이 맨날 미역줄때 왜이렇게 예민해?
    평소에 김치 주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김 문제보다는 좋은 마음으로 상추포장을 싸서 김 얘기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평소에 김주를 안좋아하는게 이상한건가요?
    김은 반찬이 별로일 때 줘도 되고, 아기가 먼저 달라고 하면 줘도 괜찮아요.

    야채를 저렇게 안먹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김치를 준다면 요즘같은 상황에서 상추에 싸서 먹였어야 했나봅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상추도 안먹었어요.
    역시 해조류의 나라...


    추천사이트

    댓글

Designed by Tistory.